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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가수생활 55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이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식당에서 일간스포츠와 취중토크를 갖고 있다.  성남=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5.29/
올해로 가수생활 55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이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식당에서 일간스포츠와 취중토크를 갖고 있다. 성남=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5.29/

가수 남진의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후배들이 뭉쳤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남진은 지금까지 현재진행형 레전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가요의 길을 개척해온 남진은 “무대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다보니 아쉬운 마음”이라면서 트로트 부흥에 책임감을 느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에서 남진 55주년 헌정식이 열렸다. 남진의 음악 인생 55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후배 가수들이 함께 했다. 기자회견에는 설운도·조항조·진성·이자연·알리·육중완밴드가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남진은 “55년 동안 슬럼프가 3번이 있었다. 그 3번의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은 팬들의 사랑이었다. 힘들 때마다 사랑해주신 팬들이 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격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55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남진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했다. 농업시대부터 산업화시대를 이어가는 우리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를 불러주신 분”이라면서 남진의 헌정식에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파워볼

남진 55주년 헌정 앨범 추진위원장인 김광진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1년 전부터 했다. 지난해 제작발표회를 하고 오래 걸렸다. 정성들여 만든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 19로 제작이 어렵기도 했다. 이렇게 헌정식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했던 가수가 남진이다. 후배들은 남진처럼 오래도록 왕성하게 가수 활동을 하길 희망한다. 그래서 남진을 존경하는 후배들이 모여 헌정 앨범을 내고 헌정식을 열게 됐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면서 “남진의 오랜 친구로서 이런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후배들도 남진의 팬을 자처하고 55주년을 함께 기뻐했다. 설운도는 “어릴 때부터 선배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선배님의 격려의 한 마디가 오늘날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큰힘이 됐다. 55주년 헌정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배님처럼 끊임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번에 남진 선배님 노래를 하면서 철학이 있고 애환이 있고 감동이 있는 노래라는 것을 느꼈다. 가왕이라는 것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남진과 악수했다. 조항조는 “남진 선배님 노래 인생동안 수고많으셨고 축하드린다. 대중가수는 대중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대중과 가까이 하는 존재라는 가치를 느끼게 해주신 분이다. 앞으로도 귀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진성은 “55주년이라는 금자탑은 아무나 쌓는 것이 아니다. 내가 국민학교 시절에도 우상이었고 지금도 우상이다. 전설이다. 앞으로도 건강을 계속 유지하셔서 60년, 70년 계속 살아있는 본보기로 남아계시면 우리 후배들도 뒤를 따라 열심히 하겠다”고 남진의 활동에 감탄했다. 알리는 “선배님 음악에서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곡을 불렀다.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 나온 곡인데 공부하면서 내 스타일로 편곡했다”면서 “이런 헌정 앨범 방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육중완밴드는 “중학교 장기자랑할 때 ‘둥지’를 불렀다. 55주년 기념 앨범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정말 하늘과 같은 선배님이라 우리 밴드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역사적인 발자취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남진은 헌정앨범뿐 아니라 방송으로도 후배들과 다양하게 소통 중이다. SBS ‘트롯신이 떴다’에선 방탄소년단 노래에 도전하고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재해석하는 등 색다른 도전도 이어간다. 진성은 “남진 선배님이 계시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후배들에 양보와 미덕을 보여주고 계신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선배님이 마음의 문을 열고 여유를 보여주시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 반세기를 노래하는 분 중에서 이런 분이 있구나 싶은 마음”이라고 남진의 예능 활약에 놀랐다.

남진은 “트로트가 요즘에 뜬다고 하는데 훨씬 더 뜰 수 있다. 방송국이랑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 가수들이 정말 더 보여줄 매력들이 많으니 계속해서 트로트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트로트 장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트로트 쇼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했으면 한다. 무대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다보니 아쉬운 마음”이라는 책임감을 느꼈다.

[스포츠경향]
뉴욕시티 시절 다비드 비야. Getty Images코리아

스페인 축구 레전드 공격수 다비드 비야(39)가 미국에서 활동 할때 성추행을 했다는 ‘미투 폭로’에 대해 뉴욕시티가 조사에 착수했다. 비야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는 23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턴의 주장을 알게 됐다.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종류의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는다. 즉시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ID ‘Skyler B’가 지난 20일 다비드 비야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미투’를 한 뒤 사흘 만에 구단의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티에서 인턴십 생활을 할때 인생의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얻은 것은 다비드 비야가 매일 나를 만지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비야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그는 “내 상사들은 그걸 희극적인 소재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큰 소리로 자기 이야기를 할 만큼 용감한 여자들이 나의 영웅”이라고 밝혔다.

야후 스포츠가 공개한 다비드 비야의 성명서.

뉴욕시티의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비야는 대리인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해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미국 야후스포츠가 이날 공개한 성명서에서 비야는 “트위터에서 나온 나에 대한 비난에 강력히 반대한다. 이러한 비난은 전적으로 허위며 가짜”라고 밝혔다. 비야는 “이런 문제에 대해 폭로 당사자는 물론 구단으로부터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면서 “인턴으로 일했던 그는 내가 구단을 떠난지 1년 있다가 지난해 구단을 떠났다. 불편함을 느꼈다면 이전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비야는 사람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무죄 추정에 대한 나의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페인 레전드 비야는 2014년 뉴욕시티로 이적한 뒤 2018년까지 뛰었다. 비야는 뉴욕에서 117경기에서 7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해 MLS 최고 스타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비야는 2019년에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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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김고은이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춤추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FX마진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복장을 입은 김고은과 배우 김용지가 둘의 모습을 비춘 거울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안무 연습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점이 인상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고 싶어요”, “둘이 춤 연습이라니!”라며 색다른 근황을 전한 김고은을 향해 호응했다.

한편, 김고은은 지난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한 군주’에서 배우 김용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검언합작 ‘조국 사냥’..채널A 이동재 기자도 대단한 활약”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뇌물수수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담은 언론 기사 등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제보를 부탁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많은 시민들이 제 사건 관련 허위 과장 보도 자료를 학교 이메일로 보내주신다. 별도 관리를 위해 계정을 열었다”며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 있는 언론 기사, 유튜브 내용, 댓글 등 온라인 글을 발견하면 위 계정으로 보내달라. 검토해 민사, 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등 지난해 대대적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온 보도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지난 20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기사를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검언합작 ‘조국 사냥’은 기수에 이르렀으나 ‘유시민 사냥’은 미수에 그쳤다. 그리고 역풍을 맞고 있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된 기자를 가리켜 “채널A 이동재 기자도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도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과거 트위터에 “공인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된다”, “쓰레기 같은 언론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 특히 공적 인물에 대해서는 제멋대로의 검증도, 야멸찬 야유와 조롱도 허용된다”고 적은 바 있다.

자기모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나의 학문적 입장’이라며 ▲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되는 경우에만 동의하며 ▲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비범죄화,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금지를 주장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019년 대세에서 올 전반기 무관으로, 그러나 전반적 성적은 나쁘지 않아
“악천후로 날아간 S-OIL 챔피언십 첫 승 기회 아쉬워,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
“해외파 언니들 보며 좀 더 과감하게 쳐야겠다고 생각, 미국 진출 의지 여전히 강해”
“타이틀 중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평균타수’, 꾸준한 선수 되고파”
최혜진. 사진제공|KLPGA

최혜진. 사진제공|KLPGA
대상 포인트(202점) 2위, 톱10 피니시율(85.71%) 2위, 평균타수(69.75타) 6위, 상금(1억6835만 원) 9위. 7개 대회에 나서 7번 모두 컷을 통과했고, 그 중 6번 톱10 안에 들었다. 1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악천후 탓에 중도 취소된 S-OIL 챔피언십의 상금 9450만 원과 기록(64타)은 포함되지 않은 결과. 흠 잡을 데 없는 성적표다. 그런데 왠지 부족해 보인다. 최혜진(21·롯데)이기 때문이다.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과 함께 대상(570점)을 차지했던 최혜진은 지난해 대상(564점), 상금(12억716만2636원), 평균타수(70.45) 1위에 다승(5승)왕까지 석권했다. 성적으로 결정하는 4개 부문 전 관왕에 이어 투표로 확정하는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2019년은 그야말로 ‘최혜진 천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2% 부족하게 다가오는 게 사실.최혜진은 2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상반기를 돌아봤다. S-OIL 챔피언십을 떠올리자 “아무래도 그 때가 잘 되기도 할 때였고, (우승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했던 상황이었는데 날씨 탓에 그렇게 돼서 아쉽긴 했다. 9홀만 더 쳤어도 정식대회가 될 수 있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아무래도 우승에 대한 초조함이나 조급함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해보다 대회가 많이 줄어 더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에 대 한 자부심도 곁들였다.

“기술적으로 지난해와 크게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는 확실히 편안하게 샷을 했는데, 올해는 샷이 조금 흔들리면서 (버디) 찬스 보다는 (파) 세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그래서 우승 기회에 대한 느낌이 덜 온 것 같다”고 냉정하게 돌아보기도 했다.

최혜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LPGA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 그러나 코로나19 탓에 모든 게 꼬였다.
“당초 올해 계획은 국내 무대와 LPGA 투어를 병행하면서 미국에서 우승을 노리거나 아니면 Q스쿨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한 그는 “현 시점에서 이번 시즌 중 미국 대회 출전은 자가격리 등 까다로운 절차가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12월로 연기된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서두르지 않고 여러 길을 고민 중이지만 미국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코로나19 탓에 미국 진출 시도는 중단된 상태지만 유소연, 김효주, 김세영, 고진영 등 LPGA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선배들과 국내에서 함께 기량을 겨루면서 보고 느낀 점도 많다. “확실히 LPGA에서 뛰는 언니들은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 대회에 계속 나가다보니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한다고 느꼈는데, 언니들은 훨씬 과감하게 치는 것 같다. 나도 좀 더 과감하게 쳐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박현경 임희정 등 올해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00년생 후배들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대표팀에서 합숙도 하던 후배들인데, 요즘 너무 잘해주고 있다. 동생들을 생각하면 나도 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혜진은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세인트포CC·7월 30일~8월 2일)를 앞두고 김현수(28), 하민송(24), 이소영(23), 조혜림(19) 등 같은 롯데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14일부터 3박4일간 제주도에서 합숙훈련을 가졌다. “합숙을 해서 그런지, 다른 구단에 비해 선수들끼리 친한 것도 있고, 좀 더 같은 팀이라는 느낌도 들어 더 좋았다”며 훈련 효과에 만족감을 내비친 그는 “후반기에는 승수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기도 그렇고 그런 마음이 커서 오히려 더 잘 안 풀렸던 것 같기도 하다. 승수나 우승 보다는 내용에 신경 쓰면서 자신 있게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다승왕, 상금왕, 평균타수, 인기상 등 여러 타이틀 중 가장 지키고 싶은 타이틀이 무엇인지 묻자 지체없이 답이 돌아왔다.
“항상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 꾸준하게 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평균타수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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