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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빠와 아들’ 부자 지명선수가 등장했다.

KT 위즈는 지난 21일 열린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회의에서 미국 보이시주립대 외야수 김건형을 8라운드에 지명했다.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장남이다.

김 전 감독은 1990년 신생팀 쌍방울 레이더스의 특별지명을 받았다. 쌍방울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좌타자 첫 홈런왕과 타격왕에 올랐다. 장타력과 정교함을 갖춘 특급 타자였고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다.

김건형은 지난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으로 건너가 중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대학 서머리그 두 시즌 동안 76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6홈런 40도루를 기록했다. 미국 투수들의 빠른 볼에 대응력이 좋아 타격과 주루에서 인정을 받았다.

KT 이숭용 단장은 “스카우트팀에서 직접 수원에서 확인했다. 타격에 재능을 보였고, 마인드가 좋아 향후 팀에 보탬이 될 선수로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야구가 40년을 넘어서면서 많은 부자 지명선수를 배출했다. 야구천재 이종범(해태타인거즈-KIA 타이거즈)-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정회열(해태 타이거즈)-정해영(KIA 타이거즈), 송진우(빙그레 이글스)-송우현(넥센 히어로즈), 박철우(해태 타이거즈)-박세혁(두산 베어스) 등 숱하다.

김 전 감독은 “어릴 때 야구 한다길래 하라고 했다. 초등학교에서 하다가 힘들다며 그만 두었다. 잘 됐다 싶었는데 미국에서 다시 시작하더라. 설마 (드래프트)여기까지 올줄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야구를 가르쳤을 텐데”라며 대견스러워했다.

김 전 감독은 평소 “야구는 감독에게 배우는 것이지, 아빠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야구를 직접 가르치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이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까지 하며 트라아이웃 도전의지를 보이자 직접 훈련을 도와주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노심초사하는 부모의 마음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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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감독은 이어 “시카고 컵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면 어떻겠느냐는 영입 의사를 보여 고민을 했었다. 아들은 한국야구에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 대학(보이시주립대학)의 감독도 앞으로 미국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일단 KBO리그의 지명에 도전하라고 하셨다”고 트라이아웃 도전 이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 잘 봐주셔서 KT에 감사하다. 나에 이어 아들도 프로야구 선수가 되었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제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팀을 위해 열심히 하고, 부상 없이 제몫을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 지수 개인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지수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레드립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대조되는 쓸쓸한 눈빛은 정규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에 담긴 음원 전곡을 10월 2일 발표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구체적인 앨범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였지만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키워왔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THE ALBUM’의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앨범 발매 한 달 가량을 앞두고 합산된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지난 7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참여한 이덕희
지난 7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참여한 이덕희

21일(현지시간) 그랜드슬램 개발기금(GSDF) 위원회는 2020년 국제 선수 그랜드슬램 보조금 대상자로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후원)를 포함한 총 22개국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프로 전향을 돕고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그들의 훈련에 관한 보조금으로 연간 총 65만 달러(약 1억5,600만원)를 제공한다.

GSDF위원회는 보조금 대상자인 잠재성이 있는 선수를 선정할 때 구체적인 나이, 랭킹 및 지역을 대표하는 기준을 고려한다.

2017년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로 보조금을 받은 선수들이 ATP나 WTA 랭킹 100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그랜드슬램 무대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역대 국제 선수 그랜드슬램 보조금을 받은 선수로는 크리스티안 가린(칠레, 22위),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31위) 이상 ATP 선수와 온스 자베르(호주오픈 8강진출, 튀니지, 35위), 엘레나 리바키나(러시아, 18위) 이상 WTA 선수 등이 있다.

올해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 남자 13명과 여자 1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자 선수
이덕희(대한민국, 260위)
치아구 세이보트 위우드(브라질, 107위)
수미트 나갈(인도, 126위)
세바스찬 오프너(오스트리아, 167위)
유리 로디오노프(오스트리아, 169위)
우 텅린(대만, 246위)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 247위)
제이슨 정(대만, 286위)
쿠모윤 술타노프(우즈베키스탄, 322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 350위)
필립 크리스티안 야누(루마니아, 383위)
니콜라스 메히아(콜롬비아, 401위)
이샤이 올리엘(이스라엘, 405위)

▷여자 선수
카자 주반(슬로베니아, 103위)
왕 시위(중국, 114위)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스(루마니아, 125위)
왕 신위(중국, 146위)
안헬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 153위)
마리아 카밀라 오소리오 세라노(콜롬비아, 188위)
마리암 볼크바제(조지아, 190위)
마자 샬린스카(폴란드, 216위)
량 은슈오(대만, 218위)
엘레오노라 몰리나로(룩셈부르크, 246위)

또한, 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가진 선수 3명에게는 1만2,500달러(약 1,45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지역별 최소한 한 명의 선수가 혜택을 받도록 했다. 대상자는 남자 로베르토 시드 수베르비(도미니크 공화국, 226위), 스칸더 만소리(튀니지, 393위), 콜린 싱클레어(북마리아나군도, 744위), 여자 마야 세리프(이집트, 172위), 레나타 자라주아(멕시코, 178위), 페이지 호리간(뉴질랜드, 207위) 총 6명이다.

올해 대상자 중에는 2019년에 지원금을 받았으나 GSDF위원회 기준에 부합하는 7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상자중 계속해서 기준을 충족할 시에는 2021년에도 자격이 주어질 수 있다.

지원금을 받은 선수 중 올해 그랜드슬램에서 이미 4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는데 카자 주반은 호주오픈과 US오픈에, 안헬리나 칼리니나, 수미트 나갈, 치아구 세이보트 위우드는 US오픈에 출전하였다.

2017년 이래로 국제 선수 그랜드슬램 보조금을 받은 15명의 선수가 다음 주 롤랑가로스 본선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주부터 치러지고 있는 예선에는 18명이 출전한다.

그랜드슬램의 빌 밥콕 책임자는 “올해는 프로 테니스 사상 유례없는 공백기를 겪었으나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의 발전에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훌륭한 선수들이 투어 초반에 GSDF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많은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ITF(국제테니스연맹)의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요즘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그랜드슬램의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개발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테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많은 선수에게 GSDF의 지원은 그들이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GSDF는 테니스의 지역 간 경쟁을 장려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86년에 설립되었다. 4개 그랜드슬램의 연간 지원금을 바탕으로 한 이 기금은 창사 이래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였으며 세계적으로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구스타부 키르텡(브라질, 은퇴), 리 나(중국, 은퇴),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43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로루시, 14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이 이 펀드의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의사 결정 방식에 불만 속출
국민의힘 헤게모니 싸움, 이제부터 시작

(시사저널=김도형 아주경제 기자·구민주 기자)

국민의힘 내부가 심상찮다. 지난 정강·정책 개정 당시 당내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움트던 불만들이 당명 변경 등의 과정에서 좀 더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선적 의사 결정에 대한 비판인데, 더 깊이 들여다보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주도권 다툼의 성격이 짙다.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김 위원장 측과 ‘공정한 관리자’ 역할을 바라는 중진들 간에 파열음이 생기는 중이다. 당내에선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갈등이 터져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불만의 핵심은 김 위원장의 의사 결정 방식이다. 김 위원장은 당명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고, 기본소득을 정강·정책 첫머리에 배치했다. 의사 결정은 빠르게 이뤄졌다. 결정에 대해 당시 의원총회에서 반발이 거세게 나왔지만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는 한마디로 정리됐다. 김 위원장의 뜻이 대부분 관철된 것이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9월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실질적인 당무가 이뤄져야 할 의총에서 의원들과 ‘협의’를 하지 않는다. 비대위 자체도 당의 대표기구라기보다, 일종의 태스크포스(TF)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당의 중요한 의사 결정이 충분한 의견수렴도 안 된 상태에서 불쑥불쑥 이뤄진다. 당 운영을 민주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6월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6월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신의 기준대로 품평 후 ‘나를 따르라’ 식”

중진들은 김종인 위원장의 독선적 리더십이 서울·부산시장 보선 공천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당내엔 김 위원장이 특정인을 민다는 식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거론되는 인물은 윤희숙(서울 서초갑), 박수영(부산 남갑) 등 초선 의원인데, 각각 서울·부산시장 출마설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9월14일 윤 의원을 높게 평가하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빗대기도 했다. 최근엔 김선동 사무총장 얘기도 나온다. 기존 후보들을 평가절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파워볼

익명을 요구한 한 중진 의원은 “(김 위원장의) 접근 방식이 문제다. 누가 (자신으로부터) 낙점이 됐다는 식의 태도가 깔려 있다”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그리고 대선후보를 자기가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강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후보는 우리 ‘당’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특정인은 되고 특정인은 안 되고, 자신의 기준으로 정하고 그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따라오라는 식이다. 그러니 넓은 공감대를 만들기 힘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갈등이 가장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지점 중 하나는 ‘안철수 연대(혹은 합당)론’이다. 김 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치적 연대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2011년 청춘콘서트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고, 2015년엔 김 위원장이 안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만류하기도 했다. 2017년 대선 당시엔 안 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개혁 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진 적은 없다. 김 위원장은 가까운 인사들에게 안 대표를 ‘정치적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평가했다고 전해진다. 수차례 겪어본 만큼 별다른 효용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인데, 반면에 당내에선 안 대표와의 연대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9월14일 “(안 대표와의 합당은)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 보기에 따라 합친다고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당내 혼란을 야기한다”며 “당분간은 국민의힘의 역량을 확충하고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지금도 (합당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에 안 대표와의 연대를 주장해 온 주호영 원내대표는 바로 다음 날 “정치는 가급적 통합하고 연대하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당내에서 김 위원장과 가장 크게 각을 세우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자기의 생각과 이념에 맞지 않으면 배척하겠다는 것 아니냐. 우리가 반드시 연대해야 할 대상인 안철수를 자기가 관심 없다고 평가절하하는 것”이라며 “그런 게 독선이 아니면 뭐가 독선이겠나”라고 저격했다. 김 위원장이 경선을 흥행시킬 수 있는 룰을 만들기보단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품평’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권영세 의원은 통화에서 “이랬다저랬다 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출마 뜻을 나타낸 서병수 의원 역시 한 라디오에서 “당이 좀 정비가 됐으니 이제 경선 룰이 정해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재촉했다.

‘친김’으로 원외 당협위원장 물갈이 가능성

김 위원장이 초선을 띄우는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의원 103명 가운데 초선 의원은 58명, 56%에 이른다. 당내 별다른 기반이 없는 김 위원장이 초선 의원들을 우군으로 삼아 당 장악력 확대를 꾀하려 한다는 것이다. 장제원 의원은 관련된 질문에 “내가 중진이라 그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당을 화합시켜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소외시키고 ‘나를 따르라’ 식”이라며 “(김 위원장) 자기가 빛나는 게 아니라 선수가 빛나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워볼

이들의 불협화음은 현재 진행 중인 당무 감사를 계기로 전면에 드러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2011년 ‘박근혜 비대위’ 당시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이양희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를 당무 감사위원장에 임명했다. 김 위원장이 이 위원장을 내세워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 등 일부 강성 원외 당협위원장을 정리하고 ‘극우 선긋기’를 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또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서울·부산시장 경선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이 경우 중진 의원들과의 전면전은 불가피하다.

통상 총선 직후엔 당무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런 해석에 더욱 힘이 실린다. 한 원외 위원장은 “총선이 끝난 지 4~5개월밖에 안 됐는데 뭘로 감사를 하나. 원외 위원장들은 화가 잔뜩 나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지금 감사를 한다는 건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결국 중요한 건 김 위원장의 속내다. 김 위원장의 부인에도 이러한 의심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그의 정치적 욕심 혹은 소명의식 때문으로 보인다. 보궐선거를 바탕으로 대선까지 자신의 영향력을 가져가겠다는 것. 한 비대위원은 “김종인의 이름으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뜻이 있을 것이다. 대통령으로 어떤 사람을 세워 자신이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놀면 뭐하니?’가 3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9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3.0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 24.16% 증가하며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전체 4위, 동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9월 3주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지미(知美)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신입 매니저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김종민의 예능감에 호평과 매니저로 적절하다는 반응이 나타났고, 이효리의 상황에 알맞은 적절한 멘트에 긍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환불원정대 첫 스케줄인 추석 인사 촬영 현장과 지미유(유재석)가 고른 음악을 듣게 된 환불원정대의 반응이 공개될 예정이다.엔트리파워볼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9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MBC가 19.14%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9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1일(월)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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