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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미국 타임이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소개글은 ‘설국열차’ ‘옥자’ 등으로 감독과 인연이 깊은 틸다 스윈튼이 작성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은 부유한 가족과 빈곡한 가족의 만남을 통해 자본주의와 계급문제를 풍자한 작품. 이 영화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명단에는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포함됐다.

2004년부터 발표해온 타임 100인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미국 ABC에서 타임에 실린 100명을 한명씩 소개하는 내용의 특별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잘나가는 이유 다 있었네.

제주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 충격의 강등 후 절치부심 K리그2 새 시즌을 준비한 제주는 개막 후 초반 부진을 완벽히 털어내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기록을 앞세워 승점 41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직 방심은 금물. 제주의 목표는 리그 우승으로 K리그1에 직행하는 것이다. 2위 수원FC가 승점 2점 차이로 제주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금 상승세를 잘 이어나가야만 다이렉트 승격의 기회가 찾아온다.

분위기는 매우 좋다. 최근 6경기에서 17골이 폭죽처럼 터졌다. 개막 후 맹활약하다 이유 모를 부진에 빠졌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남기일 감독을 웃게 하고 있다. 또, 혜성처럼 등장한 이동률이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3도움)를 기록해주는 것도 큰 힘이다. 동료들의 활약에 주민규가 부담을 덜고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다.

제주의 이런 무서운 공격력은 운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다. 각종 지표를 보면 왜 제주 공격이 강한지 알 수 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공격 지역 패스 최다 1위를 기록중이다. 1612개의 패스를 공격 지역에서 성공시켰다. 반대로 수비 지역 패스는 최소 1위다. 1263개. 상대 역습을 허용할 수 있는 볼 미스 역시 최소 1위(91개)다.

종합해보면 수비에서는 최대한 패스 수를 줄이고, 단숨에 공격 지역으로 넘어가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따는 뜻이다. 간결하고 정확한 후방 빌드업을 기반으로 실점 빌미를 최소화하며,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제주 스리백이 있다. 스리백의 경우 수비가 일차 임무지만, 제주에서는 공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정우재, 안현범 양쪽 윙백들이 상대 공격 진영에 쉴새 없이 침투하고 패스 줄기를 다채롭게 만들어주기에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다.

제주 스리백의 핵심 정우재는 이번 시즌 공격 지역 패스 전체 1위(222개)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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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신림동] 김현서 기자= “팬들에게 사과드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요.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송했습니다”

6년 전,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떠난 전 삼성 외야수 정형식(29)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2009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처음에는 대수비, 대주자로만 1군 경기에 나서다가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진 수비력을 뽐내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014시즌에는 전 삼성 톱타자 겸 중견수 배영섭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자 주전으로 낙점되면서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줄 알았다.

그러나 첫 주전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정형식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2014년 9월, 삼성이 4년 연속 정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기 한 달여 전,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게 된 것이다. 시즌 도중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구단에 알리지 않은 대가였다. 순간의 실수였지만 명백한 과실이었다. 유니폼을 벗어야 했고 기회는 다시 오지 않았다.

프로야구 무대에 설 수 없게 됐지만 그는 힘든 시기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가 선택한 것은 요식업이다. 임의탈퇴 처분 이후 오랜만에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구공족발’ 정형식 대표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A: 팀을 나오고 나서 바로 군입대를 했다. 제대 후에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2~3년 정도 준비하면서 독립 야구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고 여러 방면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쉽지 않았다. 복귀가 어려울 것 같아서 요식업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Q: 다양한 요식업 중, 족발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A: 큰 이유는 없다. 어느 날, 광주에 있는 지인 족발집에 들렸다가 족발 맛에 빠졌다. 족발을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그집 족발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지인에게 복귀가 어렵게 되면 (비법을) 가르쳐달라고 했던 것이 지금 족발집을 시작한 계기가 됐다.

Q: ‘구공족발’의 뜻이 궁금하다.

A: 나이를 뜻한다. 나는 1991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이어서 1990년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큰 의미 없이) 90년생이니까 구공족발이라고 지었다.

Q: 광주(고향)와 대구(삼성)가 아닌 서울에서 차린 이유는.

A: 가게를 준비할 때는 광주에서도 알아봤고 대구도 친숙한 곳이니까 이곳저곳 둘러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서울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침 지인도 서울 신림동을 추천했다. 동네를 알아봤는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요식업을 하기에)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신림에서 시작하게 됐다.

Q: 가게에 선수들 사인이 많다. 매출에 가장 도움이 된 선수는 누구인지 궁금하다.

A: 친형(정영일)이 제일 자주 오고 다음으로는 김광현 형이 한국에 있을 때 많이 왔었다. 아무래도 (친형이 소속된) SK 선수들이 자주 온다.

Q. 삼성 선수들은?

A: 김상수 선수가 시간 날 때마다 얼굴 보러 자주 왔었다. 올해는 개인 사정이 있어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연락은 꾸준히 하고 있다.

Q: 지금부터는 족발집 사장님이 아닌 야구 선수 정형식에 대해 질문해보겠다. 우선 삼성의 왕조시절 멤버다. 당시 분위기는 어땠나.

A: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그냥 야구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즐거웠다. 당시에는 크게 못 느꼈는데 지금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때 팀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삼성의 왕조 시절 멤버와 팀원으로서 함께 뛰었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좋은 시절에 야구를 했었구나 싶다..

Q. 요즘 삼성 야구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A: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경기를) 이끌어가는 무게감이 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왕조 시절에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들도 많았고… 확실히 지금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요즘 삼성 야구는 뛰는 야구나 작전 야구 위주로 하는 것 같은데 그 시절에는 누상에 주자가 나가 있으면 9번 타자의 순서라도 번트를 대고 다음 타자가 알아서 해결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스템이었다. 개개인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래도 그때 선수들과는 무게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프로 데뷔 후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첫 안타를 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상대 투수는 서재응 선배였다. 1군에서 안타 하나를 치기 위해 2군에서 故 장효조 감독님과 노력을 많이 했다. 야구를 하면서 연습을 그렇게 많이 한 적이 처음이었다. (입단 2년 차까지는) 확장 엔트리 때 잠시 1군에 올라가서 수비 한번 나갔다가 들어오는 게 다였다. 타석에 서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2009년인가 2010년쯤 당시 코치님이셨던 류중일 감독님이 처음으로 2군에 내려오셨는데 그때 수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독님이 되신 후에 외야수 백업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수비를 나가다 보니 타석에 설 기회가 생겼고 첫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Q: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A: 다 아시다시피 내 잘못으로 인해 야구를 못 하게 된 순간이지 않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되는 부분이 많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인한) 안 좋았던 시기를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했는데 오히려 더 젖어 들다 보니 점점 안 좋은 일이 생겼고 사고까지 일으키게 된 것 같다. 2014년, 그해가 가장 아쉽다.

Q. 임의탈퇴 해제는 된 건가.

A: 아니다. 구단에서 해제를 안 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Q. 비슷한 이유로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지만 구단의 철회로 복귀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아쉬운 점은 없나.

A: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그 선수들이 팬들에게 용서를 받고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내가 야구를 못하게 됐으니 당신들도 못해라’ 이런 마음은 전혀 없다. 나도 힘든 시기를 겪어봤으니까. 야구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면 진짜 할 게 없다. 그래서 방황도 많이 하게 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팬들이 용서해주신다면 야구를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Q: 2018년 일본 독립리그 입단테스트에서 조건부 합격을 받은 것으로 안다. 정확히 어떤 내용인가.

A: 조건부 합격을 했지만 계약조건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알지 못했다. 에이전트에서 계약 조건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일단 가보라고만 했다. 일본에서 2주 정도 합숙 생활을 했는데 숙소 자체가 너무 열악했다. 난방도 안 되고 너무 추웠다. 식비랑 교통비도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경제적인 부담도 컸고 환경 자체도 너무 맞지 않았다. 한국에서 몸을 만드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독립리그에) 입단하지 않았다.

Q: 타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적은 없는지. (정영일 선수가 SK 입단 테스트를 알아봤다는 기사가 있었다)

A: 공익 생활이 끝날 무렵, 광주에서 삼성 경기가 있을 때 삼성 숙소를 찾아갔다. 당시 김한수 감독님을 뵙고 공익이 곧 끝난다고 말씀 드렸더니 감독님께서 제대 후 운동을 할 수 있게 매니저한테 말을 해 보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락이 오지 않았다. 구단에 다시 전화해보니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 결국 해를 넘기고 1월 중순쯤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1년 정도를 더 기다리라고 하셨다. 선수들과 연봉협상을 다 끝내고 난 시점이었다. 더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임의탈퇴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구단에서는 너를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풀어주겠다고 했는데 다른 구단에서는 당연히 임의탈퇴로 묶여있는 선수를 데려가려고 하지 않는다. 형이 SK를 비롯해 여러 구단을 알아봐줬지만 임의탈퇴 신분이라서 구단들이 (테스트를) 거부했다.

Q. 테스트는 불발됐지만 동생을 위하는 형의 마음이 느껴진다. 정영일 선수는 어떤 존재인가.

A: 형은 나의 ‘롤모델’이었다. 투수로서도 잘했고, 타자로서도 잘했다. 그리고 ‘할 때 하고 놀 때 노는’마인드도 멋있었다. 시합 나가면 성적도 좋았고, 마운드 위에서 ‘칠 테면 쳐 봐라’ 할 정도로 자신감도 좋았다. 그렇다고 자만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Q: ‘롤모델’이라고 말한 것을 형이 보면 감동받겠다.

A: 학.창.시.절 까지만.(웃음) 고2 때까지만 ‘롤모델’이었다. (웃음) 프로에 와서 보면 형보다 월등하신 분들이 많으니까. 프로에 와서 처음에는 내가 왼손 타자이기 때문에 이치로 선수가 동경의 대상이었고, (삼성에서) 이승엽 선배와 함께 야구를 하고부터는 이승엽 선배로 바뀌었다. 몸관리 하시는 것을 보면서 배우기도 했고.파워사다리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A: (임의탈퇴 처분 이후) 공식적인 인터뷰는 처음이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때 당시, 팀에 큰 폐를 끼친 것 같아서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웠다.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도 하고 싶다. 그날 이후 대인기피증이 생기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물론 가족이나 지인들의 위로도 있었지만, 개인 SNS를 통해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 글들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팬들 덕분에 대인기피증이 없어졌고, 팬들 덕분에 복귀를 준비하기도 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영상 촬영: 김형준PD, 오윤식PD
영상 편집: 김형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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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노는 언니’ 방현영 CP가 박세리의 서울집 공개 에피소드에 대해 “동생들이 자진해서 선물을 준비해왔고, PPL도 전혀 없었다”며 “집을 통해 박세리 씨의 깔끔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의 연출을 맡은 방현영 CP는 OSEN에 “서울집에 처음 가보니, 정말 흥미롭고, 깔끔하게 정리 돼 있어서 놀랐다”며 “개인적으로 내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장비들이 많아서 눈에 띄더라.(웃음) 실용성을 중시하는 세리’s 아이템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PPL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들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서 다양한 선물들을 가져왔는데, 사실 방송 분량상 필요없었는데 자진해서 가져왔다. 꼭 무슨 아이돌 선물 조공처럼 소주, 부엉이, 향초 등 방송에 안 나온 것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방현영 CP는 “그런 모습들이 멤버들간의 친분과 관계가 발전 됐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에서는 모든 인테리어가 완성된 맏언니 박세리의 서울집이 최초 공개됐고, 호스트 박세리와 게스트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이 모여 폭풍 먹방과 리얼 수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박세리가 직접 만든 집들이 음식의 주재료는 닭이었다. 닭날개구이, 통닭구이, 치킨샐러드까지 3종세트를 선보인 박세리는 이외에도 감바스, 골뱅이 소면 무침을 접대하며 동생들을 챙겼다. 특히 아끼는 동생들을 먹일 생각에 준비 내내 구슬땀을 흘린 박세리의 모습이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집들이 전 공방에 들린 한유미와 남현희는 박세리만을 위한 세리펍(SERI PUB) 네온사인을 직접 만들었고, 곽민정과 정유인도 각각 박세리의 취향을 저격할 대형 도마와 티 코스터를 손수 제작하며 맏언니를 향한 애정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드디어 박세리의 서울집에 모두 모인 언니들은 TV도 2대, 냉장고도 2대, 고급스러운 LP 플레이어까지 갖출 것 모두 갖춘 매력만점 공간의 위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온갖 군것질거리와 주류가 일렬로 줄 맞춰 선 마성의 팬트리와 수제 맥주기계까지 ‘리치 언니’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 구경이 끝난 뒤에는 어김없이 먹성 좋은 언니들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캠핑 때처럼 서로 도와가며 먹음직스러운 저녁상을 차려낸 언니들은 맏언니의 손맛에 감탄하면서 든든히 배를 채웠다. 그 와중에 박세리는 동생들이 애정을 담아 준비한 맞춤형 선물들을 품에 안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끊임없는 수다와 고스톱을 즐기면서 소녀처럼 깔깔대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벌칙으로 얼굴에 낙서를 한 언니들은 망가진 비주얼도 주저하지 않고 다채로운 인증샷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트럼프, 중국과 WHO 비난 / “WHO는 19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중국과 자신 조직을 싸잡아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행을 정면 반박했다.

개비 스턴 WHO 소통국장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WHO는 19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어느 정부도 우리를 통제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14일 우리 코로나19 전문가는 인간 대 인간 전염 가능성을 언론에 말했다”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 2월부터 우리 전문가들은 공개적으로 증상이 없거나 증상 발현 이전 인간의 전염에 관해 논의해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당 트윗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관련 WHO 대응을 정리한 타임라인을 자신 계정에 공유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과 WHO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유엔이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서 약 7분간의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창설 7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거대한 글로벌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188개국에서 무수한 생명을 앗아간 보이지 않는 적인 중국 바이러스(China Virus)와 치열하게 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워볼

그는 “바이러스 발생 초기 중국은 국내 여행은 봉쇄하면서도 해외 항공편을 허용해 세계를 감염시켰다”며 “심지어 그들이 국내 비행을 취소하고 시민들을 집에 가두면서도 그들 나라에 대한 나의 여행금지(조치)를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정부와 중국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WHO는 인간 대 인간 전염의 증거가 없다고 거짓 선언했다”며 “이후 그들은 무증상 사람들은 질병을 퍼뜨리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엔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밝은 미래를 추구하면서, 세계에 이 전염병을 퍼뜨린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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