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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윤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에는 ‘트로트계 중전마마’ 장윤정이 ‘미스터트롯 4총사’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판정단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세 번째 리매치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때 심사위원이었던 장윤정은 후배들과 입장이 바뀐 것에 대해 “오디션 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미션곡은 장윤정이 “어르신들도 좋아할 노래로, 약간 유랑극단의 음악처럼 만들어본 노래”라고 설명한 ‘짠짜라’였다. 이찬원은 이 곡에 대해 “선배님이 ‘어머나’ 한 곡으로만 성공한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입증하신 곡”이라고 짚었다. 장윤정의 인기를 반영한 듯 1라운드부터 동시접속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노래가 끝나자, ‘역대급’ 혼전이 빚어졌다.

1번이 장윤정이라는 이계인과 4번이 장윤정이라는 박정수가 대립했고, 5번이 절대 아니라는 문세윤에게 5번이 진짜라는 딘딘도 맞섰다. 또 김환은 6번에 투표를 한 반면, 오정연은 6번이 진짜 장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와중에 ‘미스터트롯 4총사’는 만장일치로 “4번이 장윤정”이라고 말했고, 김희재는 “4번 한 분 목소리만 반짝반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로트 후배들인 다섯장은 만장일치로 2번이 장윤정이라고 다른 의견을 냈다.

“여러분 코멘트에 너덜너덜해졌다”고 털어놓은 원조가수 장윤정은 4번에서 나왔고, 244표로 2위에 올랐다. 2번이 232표로 1위를 차지했고, 총 3755표 중 1780표를 얻어 탈락한 1번은 ‘핵주먹 장윤정’ 신은서였다.

2라운드 미션곡은 ‘꽃’이었고, MC 전현무는 “시즌1 미션곡 4곡 중 리매치에서도 꼭 다시 듣고 싶은 노래로 꼽힌 곡”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이번 라운드만 살자. 이번엔 제가 최선을 다할 테니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찾아라”라고 판정단에게 당부했다.

노래가 끝나자 미스터트롯 4총사는 3번이 진짜 장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영탁은 “이번엔 좀 헷갈렸다. 1, 2는 아니고 3, 4, 5번 중 하나인데, 찍었다. 평소보다 못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4총사의 예상대로 장윤정은 3번에서 나왔고, 통 안에서 등장한 4명의 모창능력자들은 장윤정에게 꽃을 건네며 감동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영탁의 지적에 “저 열심히 했는데…부족하네요”라고 머쓱해했고, 영탁은 “이번엔 하트 못줬을 것 같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장윤정이 2179표 중 445표(득표율 7.4%)로 1위를 차지했고, 1번 모창능력자인 ‘한 소절 장윤정’ 김규리가 탈락했다.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옆집 누나’가 제시됐고, 장윤정은 “방송에서 겨우 한 번 정도 부른 노래라 라이브로 부르는 걸 다들 못 들으셔서 많이 헷갈릴 것 같다”고 인정했다. 접속자가 8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진짜 장윤정이 3번에서 나오자 판정단은 모두 경악했다. 장민호는 “전 라운드엔 장윤정이 없는 것 같더니, 이번에는 4명 다 장윤정 같았다. 1번이 장윤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김희재는 “역시나 반짝반짝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마침내 정체가 밝혀진 1번 모창능력자는 ‘이름 바꾼 장윤정’으로, 본명 김윤정 대신 김다나라는 이름으로 데뷔 11년째를 맞은 트로트 가수였다. 2번 모창능력자 ‘밤이면 밤마다 장윤정’ 장승미는 19년째 생업으로 라이브카페 가수로 일하는 워킹맘이었고, 4번 ‘남편이 사랑한 장윤정’ 김수현은 장윤정의 열성팬 남편을 둔 아내였다. 2번 장승미는 워킹맘의 고충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고, 장윤정은 “일하는 엄마들은 항상 갈등한다”며 깊이 공감했다.

이 중 탈락자는 4번 김수현이었고, 1번 김다나가 1위(872표)를 차지했다. 3번 장윤정이 2위(1042표), 2번 장승미가 3위(1847표)에 올랐다.

대망의 4라운드, 마지막 미션곡은 ‘목포행 완행열차’였다. 장윤정은 “둘째를 낳고 매일 울며 복근운동을 하는 노력 끝에 부른 곡”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공개했다. ‘찬또위키’ 이찬원은 “장윤정 씨가 처음 이 노래를 부른 영상이 2000만뷰를 넘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두 분 중 누군가가 우승해도 너무나 응원하고 축하해줄 준비 돼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고, 김다나 역시 “언니가 우승해도 행복하겠지만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미도 “이 자리까지만 와도 행복하지만, 그래도 조금은…”이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3명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끝나고, 장승미가 1번, 장윤정이 2번, 김다나가 3번에서 나왔다. 무대 위에서 장윤정은 “정말 잘했어”며 두 사람을 끌어안았고, “안에서 들어도 얼마나 잘하는지 나가서 빨리 안아주고 싶었다”며 감격했다.

마침내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장윤정은 6638표중 4977표로 7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그 뒤를 이어 김다나가 2위(1247표, 득표율 18.8%)를, 장승미가 3위를 기록했다.

미안한 표정의 우승자 장윤정은 “너무나 좋아하는 후배와 무대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더 열심히 노래해서 다음 시즌에 또 다른 색깔로 나한테 도전하는 사람들 생길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는 “장윤정 선배님은 레전드 선배님들과 우리처럼 젊은 후배들 사이에서 정말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 오셨다”며 “앞으로 저희가 선배님이 지금까지 닦아오신 길을 잘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작곡가 조영수는 “레전드란 과거의 이름이지만, 장윤정은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KBO 통산 7번째 180세이브 거장 10월 부진 그 배경과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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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지난 6월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마운드에서 미끄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

한화 이글스의 수호신 정우람이 10월 들어 흔들리고 있다.

정우람은 이달에 등판한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6실점( 6자책) 하고 있다. 올 시즌 단 4개의 홈런만 허용한 정우람이 이달에만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이글스 팬들은 최근 정우람의 부진 배경을 궁금해 하고 있다.

정우람은 지난 수요일 기아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정우람도 사람이기에 블론세이브를 범할 수다. 하지만 이글스 팬들은 우람신 정우람이 불과 0.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에 경악했다.

정우람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일단 직전 경기에서의 부진은 끊었다.

정우람은 이날 키움 전에서 시즌 15세이브를 거두며 KBO통산 7번째 180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세이브 거장 다운 깔끔한 세이브를 따내지는 못했다.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정우람의 이같은 모습은 지난해나 지난 2018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정우람은 커리어 최저인 1.54의 ERA(평균자책점)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에는 커리어 최고 35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올해 ERA는 5.25다. 지난 2004년 데뷔 후 두번째로 않좋은 기록이며 이글스로 이적한 후 최악이다.

정우람은 최근에 왜 부진할까.

최원호 감독대행의 투수 운용이 정우람의 경기력에 영향을 줬을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감독대행은 정우람에게 올해 2이닝도 맡겼다. 보통 1이닝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가 2이닝을 던지는 것, 9회 올라오던 투수가 8회에 등판하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정우람이 올해 1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총 9경기다. 이 중 2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6경기였다.

코로나19에 따른 환경변화도 정우람의 부진을 가져온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올해 KBO리그는 시즌 개막을 미뤘다. 또 일정도 꼬였다. 이 과정에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와 관련, MBC스포츠플러스 심수창 해설위원은 9일 중계방송에서 “(코로나로) 루틴 자체가 달라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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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통산 180세이브를 달성한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반즈로부터 야구공을 받고 있다.

한화 #한화이글스 #정우람 #최원호 #한화이글스감독 #최원호감독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음란물 스폰제의 DM 받는 장면 보면 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냐며 우셔”



스텔라 출신 전율이 가영이 출연한 ‘미쓰백’을 보고 슬프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가영이 19금 콘셉트로 활동하며 받은 상처로 인해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가영과 함께 스텔라로 활동한 전율은 “엄마와 같이 봤는데 보면서 눈물이 났다. 엄마가 가영 언니가 음란물, 스폰제의 DM을 받는 장면을 보고 저한테도 오냐고 물으셨다. 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냐면서 우셨다. 그래도 언니 이야기를 들어주신 분들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걸 보면서 위로도 받았다”고 ‘미쓰백’ 시청 소감을 전했다.

전율은 “‘마리오네트’ 때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날 의상을 받았는데 야한지 몰랐다. 멤버 3명이 무용을 해서 무용의상 같은 마음에 야하다고 생각을 하지 못한 거다. 그런데 뮤비 티저 공개 한시간 전에 보니 너무 야해서 당황스러웠다. 사실 그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뮤직비디오 내용도 댓글을 보고 알았다. 사람들이 날 이런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절망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마리오네뜨’ 이후로 일이 많이 들어오니까 멤버들끼리 긍정적으로 다시 열심히 해보자 다짐했다. 이후 ‘마스크’, ‘멍청이’ 활동엔 섹시함을 빼려고 했다. 그런데 앨범이 잘 안되니까 회사에서 다시 섹시한 걸 하자고 했다. 우리는 섹시한 걸 하기 싫다는게 아니라 야한 걸 하기 싫은 거였다. 그렇게 대표님께 말씀 드리고 작업한 것”이라고 ‘떨려요’ 때 상황을 설명했다.

전율은 “가영언니 말처럼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날 원래 준비된 의상이 바지였는데 수영복을 들고오더니 입으라고 하셨다. 이걸로 싸우느라 많이 딜레이 됐다. 입어보지도 않고 반대한다고 해서 입어만 본다고 하고 촬영한 거다. 그런데 그 사진이 공개됐다. 이 때 진짜 우리가 바보같았구나를 깨달았다”고 씁쓸해했다.

전율은 “모든 아이돌 그룹들이 이런 고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계약에 묶여있어서 그 기간에는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라며 “팀 해체 후 다시 활동하려고 해도 소속사에 들어가는게 무서웠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전율은 독자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텔라 해체 후 3년 만에 발표한 ‘마마시타’는 전율이 홀로 곡을 받고 안무를 섭외하고 유통까지 소화했다.

전율은 “무대가 그립기도 하지만 무서웠다. 그래서 일단 혼자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다. 걱정도 많았지만 일을 해낼 때마다 성취감이 있다. 사실 혼자하다보니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앨범이 나온 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도 주변에서 다 좋다고 해주고, 내가 혼자서도 뭔갈 할 수 있는 사람인걸 느껴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율은 지난 달 12일 ‘마마시타’를 공개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마마시타’는 라틴 기반의 댄스 팝 곡으로 스텔라 때와는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집회 막아도 강행하는 속사정
집회 생중계 후원금이 주수입원
한글날 집회 영상10개중 8개 ‘모금’
욕설·비난하면 후원금 빠르게 늘어
코로나 이후 집회 줄어 재정도 ‘위축’
새한국 “재정 너무 빈약” 호소
금전적 어려움에 신문광고 불발도
전광훈 구속 등 결집력 약화 분석도

9일 한글날 한 보수 유튜버가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을 중계하면서 후원금 모집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슈퍼챗’으로 모금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9일 한글날 한 보수 유튜버가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을 중계하면서 후원금 모집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슈퍼챗’으로 모금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방역당국의 간곡한 요청과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보수 단체들이 집회를 이어가는 데에는 금전적인 이유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상대책위원회’(8·15 비대위) 등 9일 한글날 집회를 전개한 단체들은 모두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를 실시했다. 유튜브 중계화면 하단이나 집회 참가자들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 손팻말 등에선 후원금을 요청하는 문구와 계좌번호를 볼수 있었다. 집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유튜브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슈퍼챗’(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참여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으로 돈을 보내고, 계좌 이체로 송금하기도 했다. <한겨레>가 이날 중계된 보수 유투버 영상 10개를 살펴본 결과 8개가 후원금 모집 계좌를 안내하고 있었다. 이들은 광화문 일대에 차벽과 펜스가 설치된 장면을 보여주면서 “경찰의 집회 차단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고, 현장 집회 관리 경찰과 충돌하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연출했다. 실시간 대화창에서는 유튜버가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언성을 높일 때 후원금이 빠르게 모이는 것이 보였다.

■보수단체 집회·중계로 후원금 모집…코로나19로 ‘위축’

이러한 유튜브 중계를 통한 후원금 모집이 보수 단체들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집회시위 자제를 당부해도 이들이 집회를 계속하지 않으면 후원금을 모을 수 없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아랑곳 않고 주말마다 집회를 열어왔지만 8·15 집회 이후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부터는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보수 단체들은 각각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활동 유지를 위한 모금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차량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 대표 서경석 목사는 지난 6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공지글에서 “정부의 탄압이 심해져 우파운동이 상처를 입었다. 새한국이 전국 단위 운동을 키우려고 하는데 재정이 너무 빈약하다. 적은 금액이라도 꼭 성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서 대표는 지난달 말에도 공지를 띄워 “<조선일보>에 집회시위 홍보 광고를 내고, 집회시위 금지통고 집행정지 소송을 위한 변호사 실비도 필요한데 2백만원 밖에 없다”며 “이마저 대부분 깃발값이고 후원비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 상황으로 꼭 후원금을 모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후원이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보수 단체들은 신문광고도 낼 수 없었다.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시도하는 시위자들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시도하는 시위자들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비슷한듯 다른 보수단체들 “정통성 중시해 결집 못해”

보수 단체들이 하나의 목적으로 똘똘 뭉치지 못하는 점이 이들의 세력확장과 재정적 어려움 극복에 한계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파워볼게임

집회를 이어가는 보수 단체들은 큰 틀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각론을 놓고 입장차이가 뚜렷하다. 우선 최인식 대표가 이끄는 8·15 비대위는 사랑제일교회와 구속된 전광훈 목사를 추종하는 지지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가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분석하는 것에 대해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석방운동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초점을 맞춘다. 석방운동본부는 정당을 기반으로 한 단체여서 종교단체에 기반한 8·15 비대위와는 궤를 같이하지 않고 선을 긋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축인 ‘4·15 선거부정 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다른 단체들과 섞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보수 단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진보 단체들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뭉치는 힘이 강한 반면 보수 단체들은 정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보수단체들과 노선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후원금도 따로 모으고, 집회시위도 다 각자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8·15광화문국민대회비대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8·15광화문국민대회비대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전광훈 목사 구속으로 구심점 약화…‘옥중서신’으로 목소리

일각에선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 이후 보수 단체들의 결집력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전 목사가 구속되면서 보수 단체들을 한데 모아 집회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옥중서신’을 통해 “집회 전면금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를 포기한 행위”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기본권인 자유를 원천금지한 이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동아닷컴]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첫 경기에서 놀라운 홈런을 때리며 큰 주목을 받은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를 마무리 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1-1로 맞선 6회 대타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왼손 잭 브리튼이 나오자 마이크 브로소가 타석에 나섰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번 ALDS 5경기에서 타율 0.267와 1홈런 1타점 2득점 4안타, 출루율 0.421 OPS 0.954 등을 기록했다.

특히 최지만은 볼넷 3개를 얻는 동안 단 1개의 삼진도 당하지 않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ALDS는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생존을 도울 것이다.

최지만은 지난 1차전에서 게릿 콜에게 홈런을 때리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차전에서는 2볼넷-1득점을 기록했고, 3차전에서는 멀티히트를 때렸다.

또 최지만은 4차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5차전에서 무안타 침묵했으나, 최지만은 이미 성공적인 ALDS를 치르며 주목을 받았다.파워볼

무엇보다 1차전 콜에게 때린 홈런은 두고두고 남을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 또 콜에게 강하다는 것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최지만 영입 이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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