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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민경이 무인도 볕에 새까맣게 탄 얼굴에 충격받아 산재처리를 청했다.

12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 7회에서는 지금까지 전수 받은 모든 생존 꿀팁을 응용해 50시간 무인도 독자 생존 미션을 이어가는 6인의 교육생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에게 닥친 시련은 불 피우기였다. 불을 피워야만 우물 물도 끓여 마시고 밤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상황. 이에 이들은 주운 건전지, 라이터가루, 화장솜 등을 적극 이용했다. 그리고 이들은 우기가 가지고 온 화장솜에 라이터 가루를 묻혀 파이어 스틸을 켜는 방법으로 생각보다 쉽게 불을 낼 수 있었다.

이후 끓인 물을 나눠마신 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 이에 화두에 오른 건 새까맣게 타 버린 김민경의 얼굴. 둥생들은 김민경에게 “언니 진짜 새까맣다”고 말했고, 아까부터 같은 탄식을 듣고 있던 김민경은 “거울 갸져와 보라”고 말했다. 동생들은 “언니 보면 충격받을 텐데”라면서도 거울을 가져다 줬다.

그뒤 거울을 본 김민경이 자신의 얼굴에 놀라고 있는 사이 동생들은 “언니 이것보다 더 까맣다”고 알렸고, 김민경은 “거울을 봤는데 거울보다 더 탄 건 뭐냐”며 충격 받았다. 이시영은 “민경 언니 얼굴 왜 이렇게 잘 타냐. 언니를 보며 무인도의 시간이 느껴진다”며 웃었다.

이날 김민경은 “솔직히 이건 제작진에서 산재(처리)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이 많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나는 살아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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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벌지 전투로 많이 알려진 1944년 12월에 있었던 독일군의 공세 당시에 포로가 된 미군. 초기에 많은 부대가 격파 당하며 낙오병들이 속출했다. [사진 wikipedia]
흔히 벌지 전투로 많이 알려진 1944년 12월에 있었던 독일군의 공세 당시에 포로가 된 미군. 초기에 많은 부대가 격파 당하며 낙오병들이 속출했다. [사진 wikipedia]


제2차 세계대전 말인 1944년 12월 24일, 독일 아헨 인근의 휘르트겐 숲속 오두막에서 벌어진 일이다.

근처 도시에서 살던 중 연합군이 진격해 오자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피난 온 열두 살의 프리츠 빈켄(Fritz Vinken)은 국민방위군에서 제빵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퇴근하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거칠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1944년 12월 16일 독일군 기습으로 시작된 벌지전투는 이듬해1월 27일까지 이어졌다. 기습을 받아 고립돼 참호전을 치룬 미군이 식사 배급을 받고 있다. [사진 미 육군]
1944년 12월 16일 독일군 기습으로 시작된 벌지전투는 이듬해1월 27일까지 이어졌다. 기습을 받아 고립돼 참호전을 치룬 미군이 식사 배급을 받고 있다. [사진 미 육군]


어머니가 문을 열자 몹시 지친 병사 둘이서 있었고 조금 뒤에는 다리에 총상을 입은 병사 한명이 눈 위에 누워 있었다. 어머니와 빈켄은 그들이 미군임을 알아채고 두려움에 떨었다. 설령 허락이 없더라도 그들은 강제로 오두막에 들어올 수는 있었다.

하지만 미군은 산속을 헤매다가 이곳까지 왔다며 잠시 쉬어가게 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다행히 어머니와 미군 한명이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았다.

약간의 침묵이 흐른 후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손짓하자 그들은 부상자를 들어 빈켄의 침대 위에 눕혔다. 어머니는 오늘 파티에 쓰려던 수탉 한 마리와 감자를 가져와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흘러 막 끓기 시작한 고소한 치킨 수프 냄새가 오두막에 가득 찼을 무렵 또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1944년 겨울 벌지 전투에서 공세에 나선 독일군. [사진 중앙포토]
1944년 겨울 벌지 전투에서 공세에 나선 독일군. [사진 중앙포토]


아버지인 줄 알고 문을 연 빈켄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문밖에는 네 명의 독일군이 서 있었다.

뒤 따라 나온 어머니도 놀라서 가만히 서 있었다. 그들이 미군을 추격해 온 것으로 생각한 것이었다. 적군을 숨겨 주는 행위는 즉결총살도 가능한 반역죄임을 어린 빈켄도 잘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이 컸다.


미군과 독일군, 크리스마스 휴전

그런데 독일 병사들은 날이 밝을 때까지 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답하자 병사들은 몹시 기뻐하며 음식 냄새에 코를 벌름거렸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우리 집에 당신들의 친구가 아닐지도 모르는 다른 손님들이 먼저 와있습니다” 그러자 독일군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고 숨어 있던 미군들도 마찬가지였다.

소년 시절 프리츠 빈켄의 모습. 그는 전쟁 중 겪었던 일을 기고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말년에 사건 당사자와 극적으로 해후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findagrave.com]
소년 시절 프리츠 빈켄의 모습. 그는 전쟁 중 겪었던 일을 기고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말년에 사건 당사자와 극적으로 해후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findagr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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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말을 이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집에서 싸우는 것은 허용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이나 먼저 온 미군들 모두 단지 쉬고 싶어서 이곳에 왔을 뿐입니다. 오늘 밤만은 죽이는 일을 잊어버립시다”

“우리 모두 맛있게 저녁을 먹읍시다” 어머니가 말에 건네자 독일군과 미군들은 말 잘 듣는 아이처럼 고분고분 총을 내려놓았다. 철모를 벗자 드러난 그들의 얼굴은 아직도 소년티가 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의대 출신 독일군, 미군 부상병 치료해

저녁을 추가로 준비하기 위해 빈켄이 창고에서 감자를 가지고 와보니 입대 전 의학을 공부했다는 독일 병사가 다친 미군의 상처를 돌보고 있었다. 어느덧 양측 병사들의 날카로운 눈빛은 사라진 상태였다.

따뜻한 식사가 준비되자 어머니는 모든 병사를 식탁에 함께 모아놓고 기도를 드렸다. “주님이시여, 오셔서 저희의 손님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읊조릴 때 빈켄은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았다.

1996년 재회한 빈켄(오른쪽)와 미군 병사 중 한명이었던 랄프 블랭크. [사진 fandom.com]
1996년 재회한 빈켄(오른쪽)와 미군 병사 중 한명이었던 랄프 블랭크. [사진 fandom.com]


그러자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 전쟁터까지 오게 된 양국의 병사들은 그 순간 엄마 품에 안긴 어린이들의 모습으로 돌아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훔치기 바빴다. 그리고 맛있게 치킨 수프를 먹었다.

식사가 끝나자 어머니는 밖으로 나가 함께 별을 보자고 말했다.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찾는 동안 그들에게서 전쟁은 어디론지 사라지고 없었다.

다음 날 아침, 독일군과 미군들은 오두막집 앞에서 악수하고 헤어져 반대편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50여년이 지난 1996년 빈켄과 당시 미군 병사 중 하나였던 블랭크(Ralph Blank)가 극적으로 해후했다. 이때 이들이 함께 먹은 음식은 치킨 수프였다.

남도현 군사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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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절대 잊지 못할 골이야!”

토트넘 홋스퍼도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0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장면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달 25일 FIFA에서 11명의 후보를 추렸고, 이후 팬(50%)과 축구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2019-2020시즌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수 6명을 제치고 무려 70m 이상을 홀로 드리블한 뒤 골을 성공시키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다.

한편, 손흥민의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토트넘 홋스퍼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번리전 골 영상과 함께 “SONNY(쏘니)가 베스트 상을 받았어!”라며 축하했다.파워볼실시간

토트넘 SNS은 수 분 후에도 또 하나의 게시물을 올렸다. 당시 골 장면을 만화 형식으로 만든 이미지와 함께
“절대 잊지 못할 골이야”라며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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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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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 박혜영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며, 궁금했던 진짜 이혼 속사정을 밝힌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각기 다른 이혼 부부들의 만남과 일상을 100% 리얼로 담아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우이혼’ 5회에서는 ‘찐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 박재훈, 박혜영이 재회 여행 마지막 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우이혼’을 통해 최초로 이혼 사실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실한 이혼 사유가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박재훈이 이혼 후에도 매년 결혼기념일을 챙긴다는 사실이 알려져 스튜디오는 대혼란에 발칵 뒤집혔다.

특히 박재훈은 여행 마지막 밤, 평소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박혜영에게 그간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부부들이) 상처 안 주려고 피하잖아? 오래되면 곪는다”라며 운을 뗐던 것. 그러자 박혜영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했을 당시 일과 돈에 쫓기며 홀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전 아내 박혜영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은 박재훈은 “여유 없이 일만 시킨 게 아닌가. 왜 내가 배우를 했지?”라며 생각에 잠긴 듯한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엽 역시 “예전에 이런 얘기들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과연 박재훈, 박혜영의 깊은 사연은 어떤 내용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후 박혜영은 결혼 생활 당시 남편의 늦은 귀가나 연락 없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던 것을 떠올리며,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던 ‘그때 그 사건’을 언급했다. 우연히 박재훈의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문자에서 낯선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던 것. 박혜영의 충격적인 고백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더불어 박혜영이 박재훈과 서서히 멀어지게 된 계기를 공개, 더욱 놀라움을 안기면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1호 커플’ 이영하, 선우은숙은 ‘제주도 영하투어’의 감성적인 첫날밤을 보내며 낮 동안의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종일관 폭풍 매너와 칭찬 세례를 쏟아낸 이영하에게 선우은숙은 “꿈인가 생시인가 해”라고 감동하면서도 “자기 나한테 왜 잘해주는 건데? 방송 때문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하는 “내가 세운 계획은 그대로 밀고 갈 거야”라며 밀어붙였고, 다음 날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함께 제주도 지미 오름에 오르는 가하면, 요트 위에서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감동적이고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이 타이타닉 손 맞잡음을 통해 15년 만에 스킨십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설렘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5회 게스트로 출격한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 생활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을 만큼, ‘우이혼’은 미혼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방송에서도 공감과 교훈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0-1로 밀린 뒤 3골을 내리 넣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7승 2무 3패로 승점 23점을 획득한 맨유는 첼시를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위 리버풀과 승점 5점 차다.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5승 1무로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네마냐 마티치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BBC 라디오 5’를 통해 “우리의 출발이 느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린 목숨을 걸고 싸우리라는 것을 예상했다. 불행하게도 우린 작은 실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고 3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승점 3점이었다. 상위권 팀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힘들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의 자질을 매 경기 보여줘야 한다. 내 생각에 우리는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승을 따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1-3), 토트넘(1-6), 아스널(0-1) 패배 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시즌 한때 16위까지 떨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떨어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그러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상위권까지 올라왔다.

선수들은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프레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12월에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울버햄턴, 에버턴과 카라바오컵 모두 이길 수 있다면 리그 정상권팀과 매우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린 선두까지 올라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 경기 이길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우리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그 자리에 머물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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