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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8년만에 ‘아시아 최고의 축구팀’ 타이틀을 되찾은 울산현대가 구단을 위해 힘쓰는 전 구성원에게 우승 축하금을 지급한다.

울산현대는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통해 우승상금 400만 달러와 ACL 상위 라운드 진출 수당 등 91만 달러를 합쳐 총50억원의 수입을 얻었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25억(15억+승리수당 10억)은 선수단에 분할 지급된다. 이는 K리그 우승 상금인 5억원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ACL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여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최상위 등급인 A급 활약을 펼친 선수에겐 4천만원의 승리수당이 지급된다. ACL 승리수당이 K리그에 비해 높게 책정되었으며, 승리수당 4천만원과 우승 축하금 4천만원까지 더하면, 선수 1인당 최대 8천만원이 지급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외에도 사무국 직원, 유소년 지도자, 미화원, 조리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선수들을 지원 한 100여명의 구성원들에게도 우승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전엔 수령 인원의 범위가 한정적이었다면, 이번 우승에는 구단을 위해 힘쓰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승 축하금 수령 대상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외에도 각종 우승 기념품 제작에 일부 금액이 사용되고, 20억원은 구단 유소년 육성지원금으로 투자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유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울산현대는 “이전엔 승리수당을 제외하고도 선수 개별로 억대 포상금이 지급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 우승 축하금의 절대적인 금액으로만 보면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시즌 무관중과 제한적 유관중 경기를 치르면서 입장료 및 마케팅 수입이 감소된 상황에서, 구단은 이번 우승 상금을 활용하여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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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소영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유소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이덜 샤워 촬영왔다가 내가 더 신났네. 저도 언젠가 갈 수 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의 웨딩 화보를 방불케하는 유소영의 화려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유소영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리뷰] 영화 <원더 우먼 1984>
[장혜령 기자]

*주의! 이 기사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 영화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원더우먼>의 성공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원더 우먼 1984>는 1차 세계대전의 배경에서 66년을 점프하여 1984년으로 넘어갔다. 전편에서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 거듭나는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본격적인 활약상을 담았다. 1984년은 전쟁 이후 자신감을 얻은 미국의 과시욕, 과잉된 문화에 풍족한 경제 상황이 더해진 때다. 따라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패션, 음악,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있다.
공짜 소원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

1984년 워싱턴 D.C. 다이애나(갤 가돗)는 인류학자 겸 고고학자로 스미스소니언에서 일하고 있다. 간간이 도움이 필요할 때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로 정체르 숨기고 살아가는 고독한 슈퍼 히어로다. 한편, 새로 온 보석학자 바바라(크리스틴 위그)와 친해지며 사심 없는 대화를 나누던 중 정체불명의 황수정을 마주한다. 별 가치 없는 돌덩이뿐이라던 바바라의 말과 다르게 황수정에는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라틴어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고 장난삼아 소원을 말했던 게 화근. 실제로 소원은 현실이 되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가중된다.

한편, 1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동료들과 다르게 나이를 먹지 않고 외롭게 살아가던 다이애나 앞에 기적적으로 스티브가 나타난다. 스티브는 이번 편에서도 다이애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전편에서 전쟁에 나간 늠름한 군인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1984년의 신문물을 처음 마주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다. 다이애나는 1984년이 처음인 스티브를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한편, 벌어진 일들을 수습해야 하는데.

▲ 영화 <원더 우먼 1984>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이번 영화의 숙적은 두 명이다. 치타로 업그레이드되는 바바라 미네르바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불물 가리지 않는 사기꾼 맥스 로드. 이들은 원더우먼의 능력치를 시험하게 만든다. 절대적인 힘을 분산시킨 만큼 힘과 노력이 2배로 든다. 거기에 복병이 있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까지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다이애나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지만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다.

풍요의 시대, 탐욕이 자란다

그렇다면 왜 1984년일까. 최근 몇 년 새 문화 전반에 불어온 레트로 열풍이 시들지 않고 있다. <원더 우먼 1984>는 최근 전 세계적인 전염병과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복고 향수와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화의 키포인트는 전편에서 다이애나와 작전을 펼치다 연인이 된 스티브(크리스 파인)의 등장이다. 그는 위기로부터 다이애나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했던 스티브를 살려내어 어쩌면 빌런보다도 위험한 최대 약점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영화의 주제는 언제나 그렇듯 ‘진실’과 ‘사랑’이다.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이타적인 인류애를 보여주는 원더 우먼은 탐욕에 빠진 인류를 갱생으로 이끈다.

▲ 영화 <원더 우먼 1984>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FX시티

따라서 <원더 우먼 1984>는 단순한 히어로 무비가 아니다. ‘더 많이, 더 높이’ 가져도 된다고 부추기는 목소리 앞에서 늘 주목받지 못하고 외톨이로 산 바바라와 ‘다 누려라, 다 가져라’를 외치며 외적인 성공이 최고라 생각하는 맥스 로드는 1984년이 아닌, 2020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간상이다. 탐욕을 비추는 매개체만 달라졌을 뿐, 오늘도 SNS에 쏟아내는 과시욕과 타인을 향한 선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연말 특수가 사라진 요즘 모처럼 침체된 극장가를 겨냥한 유일한 블록버스터다. 멜로, 모험, 판타지, 가족 영화로 다채로운 관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를 넘어 앞이 보이지 않는 극장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가 풍성할뿐더러, 코로나 블루를 위로해 줄 메시지는 따듯함을 넘어 훈훈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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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2018시즌, 훈련을 마친 류현진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2018시즌, 훈련을 마친 류현진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2018년 9월 중순이었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6년 계약 마지막 시즌, FA를 앞둔 시점이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LA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류현진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큰소리 쳤다. 

당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했으나 30대를 넘어선 나이였다. FA를 겨냥한 보라스 특유의 과장된 자신감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보라스의 말은 틀린 것이 아니었다. 류현진의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KBO리그를 떠나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30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도 3선발로 활약하며 14승(7패)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5시즌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았다. 투수에게 치명적인 수술, 한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은 2016시즌 단 1경기만 던지고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2017시즌 25경기(126⅔이닝)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로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 류현진, 메이저리그 시기별 성적 비교
2013~2017년(4시즌)= 82경기 475⅓이닝 33승 25패 평균자책점 3.41 125볼넷 413탈삼진 
2018~2019년(3시즌)= 56경기 332이닝 26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56볼넷 324탈삼진

2018시즌 개막 후 6경기 던지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3개월 넘게 공백기가 있었다. 8월 중순 복귀한 류현진은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2018시즌 성적은 15경기(80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이었다. 부상으로 80이닝 정도 던진 시즌이라 1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해 전폭적인 고평가는 받지 못했다. 보라스가 “전성기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지만 이를 제대로 받아들인 이는 별로 없었다. 

2018시즌 후, 류현진과 에이전트 보라스는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FA 재수를 선택해 풀타임 시즌을 뛰며 실력 증명에 나섰다. 2019시즌 류현진은 29경기(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쾌거를 달성했다.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한 류현진은 이적 첫 해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맹활약했다. 투수들이 고전하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토론토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면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값졌다. 

# 2018년 이후 ERA 2.30, ML 전체 2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3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5년 동안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 2018시즌부터 최근 3년간 평균자책점은 2.30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이 기간 제이콥 디그롬(ERA 2.10)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덕분에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점대(2.95)로 낮췄다. 볼넷/삼진 비율은 3.3개에서 5.8개로 월등하게 좋아졌다.

최근 2년간은 커리어 최고 성적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 1티어 투수로 손색이 없다. 명실상부한 특급 선발 투수, 최고 좌완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 저명한 시상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류현진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1위표를 받으며 2위에 오른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인 올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3위로 뽑혔다.

보라스의 말처럼 류현진은 전성기를 이제 맞이하는 듯 하다. /orange@osen.co.kr

[리뷰] 영화 <원더 우먼 1984>파워볼사이트
[장혜령 기자]

*주의! 이 기사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 영화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원더우먼>의 성공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원더 우먼 1984>는 1차 세계대전의 배경에서 66년을 점프하여 1984년으로 넘어갔다. 전편에서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 거듭나는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본격적인 활약상을 담았다. 1984년은 전쟁 이후 자신감을 얻은 미국의 과시욕, 과잉된 문화에 풍족한 경제 상황이 더해진 때다. 따라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패션, 음악,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있다.
공짜 소원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

1984년 워싱턴 D.C. 다이애나(갤 가돗)는 인류학자 겸 고고학자로 스미스소니언에서 일하고 있다. 간간이 도움이 필요할 때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로 정체르 숨기고 살아가는 고독한 슈퍼 히어로다. 한편, 새로 온 보석학자 바바라(크리스틴 위그)와 친해지며 사심 없는 대화를 나누던 중 정체불명의 황수정을 마주한다. 별 가치 없는 돌덩이뿐이라던 바바라의 말과 다르게 황수정에는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라틴어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고 장난삼아 소원을 말했던 게 화근. 실제로 소원은 현실이 되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가중된다.

한편, 1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동료들과 다르게 나이를 먹지 않고 외롭게 살아가던 다이애나 앞에 기적적으로 스티브가 나타난다. 스티브는 이번 편에서도 다이애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전편에서 전쟁에 나간 늠름한 군인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1984년의 신문물을 처음 마주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다. 다이애나는 1984년이 처음인 스티브를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한편, 벌어진 일들을 수습해야 하는데.

▲ 영화 <원더 우먼 1984>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이번 영화의 숙적은 두 명이다. 치타로 업그레이드되는 바바라 미네르바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불물 가리지 않는 사기꾼 맥스 로드. 이들은 원더우먼의 능력치를 시험하게 만든다. 절대적인 힘을 분산시킨 만큼 힘과 노력이 2배로 든다. 거기에 복병이 있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까지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다이애나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지만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다.

풍요의 시대, 탐욕이 자란다

그렇다면 왜 1984년일까. 최근 몇 년 새 문화 전반에 불어온 레트로 열풍이 시들지 않고 있다. <원더 우먼 1984>는 최근 전 세계적인 전염병과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복고 향수와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화의 키포인트는 전편에서 다이애나와 작전을 펼치다 연인이 된 스티브(크리스 파인)의 등장이다. 그는 위기로부터 다이애나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했던 스티브를 살려내어 어쩌면 빌런보다도 위험한 최대 약점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영화의 주제는 언제나 그렇듯 ‘진실’과 ‘사랑’이다.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이타적인 인류애를 보여주는 원더 우먼은 탐욕에 빠진 인류를 갱생으로 이끈다.

▲ 영화 <원더 우먼 1984> 스틸컷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따라서 <원더 우먼 1984>는 단순한 히어로 무비가 아니다. ‘더 많이, 더 높이’ 가져도 된다고 부추기는 목소리 앞에서 늘 주목받지 못하고 외톨이로 산 바바라와 ‘다 누려라, 다 가져라’를 외치며 외적인 성공이 최고라 생각하는 맥스 로드는 1984년이 아닌, 2020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간상이다. 탐욕을 비추는 매개체만 달라졌을 뿐, 오늘도 SNS에 쏟아내는 과시욕과 타인을 향한 선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연말 특수가 사라진 요즘 모처럼 침체된 극장가를 겨냥한 유일한 블록버스터다. 멜로, 모험, 판타지, 가족 영화로 다채로운 관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를 넘어 앞이 보이지 않는 극장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가 풍성할뿐더러, 코로나 블루를 위로해 줄 메시지는 따듯함을 넘어 훈훈하기까지 하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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